다이어트 약물 복용, 정말 괜찮을까요?

다이어트 약물 복용, 정말 괜찮을까요?다이어트를 위한 약물 복용, 특히 요즘 유행하는 위고비(Wegovy), 삭센다(Saxenda), 나비약(펜터민 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는 실제 사망 사례와 의학적 위험성을 바탕으로 이들 약물이 결코 가볍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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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터민(나비약)의 위험성


펜터민은 흔히 '나비약'으로 불리며, 시상하부를 자극해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하게 함으로써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뇌를 흥분 상태로 유지하게 하는 마약 유사작용을 유발합니다.


“펜터민은 구조상 필로폰과 유사하며, 장기 복용 시 심장 및 정신건강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유성호 교수


이 약물은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불면증, 조급증, 성격 변화

- 우울증 및 정신질환 유발 가능성

- 장기 복용 시 심혈관계 문제

- 자살 및 범죄 연루 가능성


FDA 승인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최대 4주 이내의 단기 처방만 권장하고 있습니다.


삭센다, 위고비도 주의 필요


이 약물들은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것으로, GLP-1 수용체 작용제라는 방식으로 포만감을 유발하여 체중을 감량시킵니다. 하지만 이들 역시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 최장염, 담낭 질환 등 소화계 부작용

- 내성 발생 가능성

- 과도한 포만감으로 인해 식욕 자체가 사라지는 경험


의사와의 정확한 진단 없이 임의로 나눠 맞거나 장기 복용하는 경우,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약, 누구를 위한 것인가?

위에서 언급된 약물들은 비만이 병적인 상태에 이른 경우, 즉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연관된 비만 환자들에게만 적절히 처방되어야 합니다.


“옷태 잘 나오게 하려는 이유라면 약이 아닌 운동과 식이조절이 정답입니다.” – 유성호 교수


마약처럼 퍼지는 다이어트약… 사회적 경각심 필요


이러한 약물의 오남용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 심지어 범죄와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검 사례 중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마약성 성분 검출”이 점점 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단기적 몸매 변화는 순간의 만족일 수 있지만, 건강은 평생의 문제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약물의 유행을 쫓기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우선하고 본인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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